피부묘기증 (그 놈과의 치열한 사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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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활.라이프

피부묘기증 (그 놈과의 치열한 사투)

by 불광 2021. 3. 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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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부

피부묘기증 (그놈과의 치열한 사투)

 

약 끊은지 120일째....


특별한 치료제 없이 피부묘기증과 싸우고 있다.'전장에서 창과 방패 없이 싸우는 것 같은....'손과 발에서부터 시작된 피부묘기증 이제 발에서도 가려움은 사라지고 있다.

 

 내가 기록하고 있는 나의 경험이 지금 이 순간에도 어디에선가 고통받고 있을 누군가에게 큰 도움을 줄 수 있을지 모르지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글 솜씨가 형편없어서 어떻게 잘 전달될지 모르지만 용기를 가지고 계속 써 가려한다. 그리고 피부묘기증 완치 방법에 대한 요점도 이 블로그에 글이 계속 늘어나면서 요약될 것 같다. 

"시작과 끝" 이전 글에서 말했던 묘기증이 내 몸에 침투한 시작점이 발인데 그곳에서의 전투가 치열했다.

매 년 이맘때 겨울에서 봄으로 넘어갈 때 피부묘기증은 특히 심해졌다. 그러나 작년부터 올해 까진 증상이 90% 호전되었다. 왜? 

2020년과 2021년은 코로나 19 때문에 마스크 착용이 의무화되면서  미세먼지와 바이러스 원인 균이 차단되었을 가능성 이 매우 높다. 피부묘기증이 시작된 것이 얼마 안 된다면 가능성이 낮겠지만 수년 동안 진행 중인 분 들은 가능성이 있을 것 같다. 개인적인 사례기 때문에 이 증상으로 고통받는 모든 사람에게 적용되지 않을 것이란 것을 잘 알지만 비슷하겠단 생각을 하게 된다. 만약 이 글을 읽고 있는 당신의 증상을 댓글로 달아 준다면 감사하겠다.

재차 말하지만 지난 8년간 특별히 먹었던 치료 약은 없었다. 다만 가려운 고통을 참지 못해 먹었던 두드러기 일시적 증상 완화 약 이마저도 눈, 간, 위장에 위험 신호가 와서 끊었다. 약의 부작용이 아닌가 생각된다.

온도 변화에 과민반응하는 피부 묘기증 

걷기 운동으로 땀 배출과 체온 조절 그리고 식습관 탄 수화물 줄이기 사실 점심은 탄수 화물을 먹지 않고 간단하게 야채주스와 커피  마시며 점심은 그렇게 건나 뛰고 저녁 먹기 전까지 공복을 즐긴다. 처음에는 힘들지만 차차 적응되었고 이제는 주말 가족모임에서 불가피하게   점심을 먹게 되면 하루 종일 속이 불편하다. 

어떤 음식을 먹느냐에 따라 가려운 증상이 호전되기도 하는 것 같았다. '지극히 주관적인 내 생각이다.'

천연 소염제와 같은 성분을 가지고 있는 "콩나물 , 부추" 같은 것을 자주 먹었다. 저렴하고 쉽게 구할 수 있고 많은 양을 매 끼니마다 먹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다. 피부묘기증이 "과대 면역반응"라고 들었다. 면역성이 너무 좋아서 아주 소량의 원인균에도 몸이 과하게 반응하는 것 같다. 

다음 3부에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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